'음주운전' 물의 빚었던 대만 女탤런트 진교은, 베이징서 가족과 새해 명절 보내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대만 탤런트 진교은이 대만을 떠나 베이징에서 새해 명절을 보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여자 탤런트 진교은(38)이 지난 15일 새해를 맞아 자신의 SNS로 자신의 근황을 전했으며 현재 중국 베이징에서 머물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왕이 연예 등 중국 매체가 16일 보도했다.

진교은은 중국인들이 평소 즐겨 먹는 돼지고기 요리인 '훙샤오러우(紅燒肉)'를 직접 요리했다고 SNS로 밝혔으며 부친에게서 요리법을 배워 난생 처음으로 이 요리를 직접 시도해 본 것이라며 뿌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진교은은 사진 게재와 함께 "새해 복 많이 많으세요"라고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으며 아울러 "게다가 술을 마신 뒤에 음주 운전 절대로 안 됩니다"라고 글을 덧붙여 전하기도 했다.

진교은은 자신이 거주하는 고향 타이베이를 떠나 생전 처음으로 베이징을 찾아 가족과 함께 새해 명절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지난 달 4일 대만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구속된 후 10만 대만 달러(한화 약 350만원)의 벌금을 내고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이달 8일에는 대만에서 기소 유예 2년, 사회 봉사 60시간 처분을 받았다.

[진교은. 사진 = 진교은 신랑망 웨이보]

김혜지 기자 kimhyeji1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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