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마블 “‘블랙팬서2’ 제작, 라이언 쿠글러 감독 복귀”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블랙팬서2’가 제작될 전망이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16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팬서는 코믹북에서 반세기 이상 존재했고, 할 이야기들이 굉장히 많다”라고 말하며 속편 가능성을 암시했다.

이어 버라이어티가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복귀할 것이냐고 질문하자 케빈 파이기는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마블은 ‘블랙팬서’의 속편 뿐 아니라 크로스오버, 스핀오프 등 다양한 버전을 만들 계획이다.

‘블랙팬서’는 개봉 첫주 북미에서 프레지던트 데이 연휴 4일 기간 무려 2억 1,200만 달러(한화 약 2,288억원)이상이라는 천문학적인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영화의 속편 제작은 예정된 수순이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역대급 흥행 기록으로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블랙 팬서'는 IMAX, 4DX, 스크린X, 3D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중이다.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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