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논란’ 육지담, 힙합 페스티벌 하차…지코 승선[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논란에 휩싸인 래퍼 육지담이 힙합 페스티벌에서 하차했다.

‘르그랜드 힙합 페스티벌’(주최사 르그랜드-로코미디어) 측은 여성 래퍼 육지담이 개인사정으로 빠지고 블락비의 지코(ZICO)가 국내라인업에 포함됐다고 15일 밝혔다.

주최측은 “육지담은 안타깝게도 개인사정으로 하차했다”라고 밝혔다.

주최사 르그랜드-로코미디어가 지난 14일 발표한 2차라인업에는 감정기복 시리즈로 이름이 알려진 스윙스(SWINGS), 2016년 쇼미더머니5 준우승의 화려한 경력을 가진 씨 잼(C JAMM), 한국 힙합내의 LA씬 입지를 한 단계 끌어올린 MKIT RAIN의 나플라(NAFLA)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14년 쇼미더머니 시즌 3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탄 빌 스택스(BILL STAX), 2017년 싱글 앨범 'All the way gone'을 발표하며 꾸준한 활동을 펼치는 로스(LOS)가 포함된 2차라인업이 발표됐다.

15일 ‘르그랜드 힙합 페스티벌’의 국내라인업에 마지막으로 승선한 인물은 그룹 블락비의 리더이자 아이돌씬과 힙합씬 양쪽에서 뛰어난 랩실력과 트렌디한 프로듀싱으로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는 지코(ZICO)가 포함됐다.

'르그랜드 힙합 페스티벌 2018'의 1차라인업은 미고스(Migos), 투 체인즈(2 Chainz), 프렌치 몬타나(French Montana), 오티 제나시스(O. T. Genasis), 빅 샥(Big Shaq)으로 해외 아티스트들로 구성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2월 2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한편 육지담은 소위 '강다니엘 빙의글' 논란을 일으켜 곤욕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포스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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