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구관이 명관! JTBC, '황금라인' 정규 프로 집중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JTBC가 설 연휴, 결방이나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하지 않고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황금라인’ 정규 편성을 유지한다.

JTBC의 ‘황금라인’은 주말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2’를 제외한 대다수 라인업이 그대로 유지된다.

우선 최근 시청자들의 사랑과 화제성 모두를 거머쥔 금토드라마 ‘미스티’가 예정대로 방송된다. ‘미스티’는 설을 맞아 1회부터 4회까지 한 번에 몰아볼 수 있도록 특별 편성까지 된 상황. 5회 방송 당일인 16일 낮 12시 10분부터 4편이 연속 방송된다.

토요일을 대표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이방인’과 ‘아는 형님’도 결방 없이 시청자를 찾는다. ‘아는 형님’의 경우 지난주에 이어 설특집 ‘아형 뮤비 대전’으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밤도깨비’와 ‘효리네 민박2’도 마찬가지다. ‘밤도깨비’는 설 특집으로 마련된 송은이 사단과 멤버들의 자유여행 그리고 ‘효리네 민박2’는 새로운 민박객들을 받지만 대설로 고립, 영업 중단 위기에 빠진 모습 등을 담아낸다.

JTBC 예능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에게 익숙하면서도 프로그램의 재미를 제대로 잘 담아낼 수 있는 방법을 택했다. 일부 프로그램이 설 특집으로 꾸며지기는 하지만 무리한 변화를 주기 보다는 자신들이 가장 잘 하는 방법으로, 기존과 비슷한 포맷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것. 프로그램 본연의 재미에 충실할 계획이다.

결방하는 ‘투유프로젝트-슈가맨2’를 대신해서는 설 특선 영화 ‘더 킹’이 방송된다. 목요일인 15일에 이어 18일에도 다시 한 번 볼 수 있다. 또 다른 설 특선 영화도 있다. 바로 ‘싱글 라이더’. 15일 ‘더 킹’에 이어 밤 11시 30분 전파를 탄다. 대신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와 ‘썰전’은 결방한다.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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