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가온차트] 아이유, 최다관왕 '5관왕' 달성…워너원은 4관왕·트와이스 2관왕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아이유가 '2018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5관왕을 달성, 최다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워너원과 트와이스는 각각 4관왕, 2관왕을 올렸다.

14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제7회 '2018 가온차트 K-POP 어워드'가 열렸다. 슈퍼주니어 이특과 트와이스 다현의 진행 아래 개최됐다.

이날 최다관왕의 주인공은 바로 아이유. 무려 5관왕을 달성한 것. 그는 음원과 앨범 부문 트로피를 싹쓸이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아이유는 '밤 편지'로 올해의 가수상(음원) 3월 부문과 롱런 음악상을 차지했다. 또한 '팔레트'로 4월 부문 트로피도 가져갔다. 더불어 작사가상, 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 식구들과 올해의 음반 제작상까지 품에 안았다.

아이유는 "여러분의 추억이 될 수 있을 만한 음악을 만드는 가수가 되겠다"라며 "사실 '팔레트'는 너무 개인적인 가사라서 과연 공감해주실까 걱정했었다. 그럼에도 공감된다고 말씀해주신 또래 친구들, 93년생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오늘 시상식 분위기가 무척 좋다. 다들 응원하시는 가수가 있을 텐데도 모든 수상자에게 축하를 보내주고 있다. 그 어떤 시상식보다 축제 같아 저도 참여한 가수로서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뒤이어 워너원이 4관왕을 올렸다. 괴물 신인다운 수상 행보를 보였다. 이들은 올해의 가수상(음원) 11월 부문과 신인상 오프라인 앨범 부문, 팬 투표 인기상, 올해의 가수상(앨범) 4분기 부문까지 트로피를 획득했다.

워너원은 "워너원 덕분에 명절 때 두 손 가득 채워 가족들에게 갈 수 있게 됐다"라며 "2018년엔 워너원, 워너블 모두 황금기가 될 수 있도록 저희가 약속드리겠다. 시간이 흘러도 항상 곁에 있겠다.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걸그룹 중에선 단연 트와이스가 선전했다. 이들은 'KNOCK KNOCK', 'Heart Shaker'로 각각 올해의 가수상(음원) 2월, 12월 부문 수상자로 등극했다.

▼이하 '2018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수상자(곡)

-올해의 가수상(음원)

1월 : 악동뮤지션 '오랜 날 오랜 밤'

2월 : 트와이스 'KNOCK KNOCK'

3월 : 아이유 '밤 편지'

4월 : 아이유 '팔레트'

5월 : 싸이 'I LUV IT'

6월 : 지드래곤 '무제'(無題)

7월 : 엑소 'Ko Ko Bop'

8월 : 선미 '가시나'

9월 : 젝스키스 '특별해'

10월 : 에픽하이 '연애소설'

11월 : 워너원 'Beautiful'

12월 : 트와이스 'Heart Shaker'

-올해의 가수상(앨범)

1분기 : 방탄소년단 'YOU NEVER WALK ALONE'

2분기 : 세븐틴 미니 4집 'Al1'

3분기 : 방탄소년단 'LOVE YOURSELF 承 'Her''

4분기 : 워너원 '1-1=0'

- 올해의 발견상

인디 부문 : 멜로망스

R&B 부문 : 헤이즈

힙합 부문 : 창모

발라드 부문 : 황치열

-올해의 신인상

디지털 음원 부문 : 우원재

오프라인 앨범 부문 : 워너원

-올해의 핫 퍼포먼스상 : 뉴이스트W, 갓세븐

-올해의 롱런 음원상 : 아이유 '밤 편지'

-올해의 작사가상 : 아이유

-올해의 작곡가상 : 피독(PDOGG)

-월드 한류스타상 : 갓세븐

-올해의 월드루키상 : 블랙핑크

- K팝 공헌상 : 윤종신

-올해의 파퓰러 싱어상 : 윤종신

-올해의 해외 음원상 : 에드 시런

-올해의 해외 라이징스타상 : 션 멘데스

-올해의 스타일상

커리어그라피 : 리아킴

스타일리스트 : 김예진, 최경원

-팬 투표 인기상

여자 부문 : 소녀시대 태연

남자 부문 : 워너원

-올해의 실연자상

연주 부문 : 이승엽

코러스 부문 : 강태우

-올해의 음반 제작상 : 페이브 엔터테인먼트(아이유 '팔레트')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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