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말이 필요 없어, 당신은 최고야" 숀 화이트에 축하 인사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축구 전설 데이비드 베컴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숀 화이트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베컴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Not sure this needs any words... Me and my boys exploded with happiness for not just an amazing athlete but the best person... Congratulations man you officially are the best@shaunwhite @mazdackrassi'(말이 필요 없어. 축하합니다. 당신은 최고)라는 태그를 달고 숀 화이트가 시상대 맨위에서 성조기를 두른 채 스노보드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숀 화이트는 14일 강원 평창군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종 점수 97.75점으로 우승했다. 이 종목 2006년 토리노 대회와 2010년 밴쿠버 대회에 금메달을 획득했던 화이트는 8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2014년 소치 대회에서 화이트는 4위에 그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현역에서 은퇴한 데이비드 베컴은 최근 미국 마이애미에서 프로축구단 창단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데이비드 베컴 인스타그램]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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