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박우진 “졸업 축하해”…팬클럽 ‘의미있는 기부’ 행렬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워너원의 멤버 박우진을 응원하는 네이버 팬카페 ‘짹팟’ 회원들이 박우진의 졸업을 축하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짹팟은 지난 8일 박우진의 졸업식이 열린 날,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나눔코리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부산연탄은행’ ‘푸드스마일즈’ ‘한국소아암재단’ 등 6곳에 각 99만 1,102원을 박우진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나눔코리아는 홀몸어르신돌봄활동(의료지원, 생필품지원,정서지원, 장례지원, 집수리지원 등) 다문화가정과 한가족되기, 보육시설방문봉사 등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짹팟은 돌봄서비스뿐만 아니라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는 나눔코리아에 마음을 함께 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서 새로 건립하는 파주센터는 선진 토탈 동물복지 시설을 지향하며 우리나라 반려동물 복지 증진을 위한 대시민교육과 힐링, 반려동물 행동교육과 행복한 입양 등 토탈 반려동물 복지센터를 추구하는 단체다. 짹팟은 동물과 인간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생명존중의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는 카라의 뜻에 깊이 공감하여 후원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졸업기부 이전에도 팬카페에서는 박우진 데뷔 이후 남몰래 꾸준히 기부를 이어왔다. 지난 12월 5일 포항 지진 복구를 돕기 위해 희망 브릿지에 300만원을 기부했고, 이 전에도 네이버 해피빈 콩기부를 통해 어려운 환경의 이웃들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또한 팬카페 내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 ‘호올가분 이벤트’를 통해 2017년 12월 20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 의류 162점, 잡화 91점, 도서 음반 136점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는 등 따뜻한 사회 만들기 프로젝트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박우진은 새해 시작과 함께 스무 살 기념 화보 촬영과 예능 녹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새 앨범을 준비하는 와중에 16일 ‘너목보5’와 3월 7일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짹팟]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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