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강동원 주연의 ‘골든슬럼버’가 14일 개봉한 가운데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올라 흥행 청신호를 켰다.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14일 영진위 통합 전산망을 비롯 국내 주요 극장 사이트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예매 사이트인 YES24, 맥스무비에서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물론 동시기 개봉작 ‘흥부’ 등 쟁쟁한 한국영화 화제작을 모두 제친 것이다.

특히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예매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블랙팬서’와 흥행 대격돌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동원 등 배우들은 개봉일인 14일을 비롯 15, 17, 18일 연휴기간 서울, 경기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만나 폭발적인 흥행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관객들은 "배우들의 연기, OST 정말 다 좋았다.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보길 추천!"(네이버_mnjj****), "스토리 라인도 좋고 음악도 좋고 속도감 있는 전개가 흥미진진하다"(네이버_self****), "인간관계에 지치고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사람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영화다"(네이버_tlst****) 등의 호평을 보냈다.

[사진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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