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 아냐?"…에드 시런, SNS 영상 논란 '한국 팬들 충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가수 에드 시런이 전범기(욱일기)를 연상하게 하는 영상을 SNS에 올려 논란이다.

에드 시런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팟캐스트를 홍보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다른 영국 가수 조지 에즈라와 함께한 팟캐스트.

문제가 된 건 홍보 영상 속 문양. 에드 시런의 사진 뒤로 전범기를 떠올리게 하는 문양이 선명하게 도드라진 모습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에드 시런의 한국 팬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특히 에드 시런의 인스타그램에 한국 팬들을 포함해 많은 팬들의 지적과 항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지만, 에드 시런이 별다른 해명이나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어 실망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1991년생인 에드 시런은 영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 Shape of You' 등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전 세계적인 가수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10월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내한 예정이었으나, 손목 및 팔꿈치 부상으로 불발된 바 있다.

이후 아시아 투어 일정이 다시 잡혔지만, 한국을 비롯해 대만, 홍콩 등의 공연은 그대로 취소됐고, 일본과 필리핀 공연만 오는 4월 진행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사진 = 에드 시런 인스타그램- AFP/BB NEWS]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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