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블랙팬서’ 4DX 역대급 예매열풍, 명당자리 문의 폭주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설날 연휴 최고의 화제작 ‘블랙팬서’가 2월 14일 4DX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예매 전쟁이 본격 시작됐다. 전국 4DX 명당 좌석까지 문의가 폭주하면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1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팬서’는 65.9%의 압도적 예매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4DX 예매율도 치솟고 있다. 이미 개봉날은 예매 점유율이 평균 90%에 육박하며 명실상부 밸런타인 데이 최고의 데이트 무비로 자리매김했으며 본격 설날 연휴로 접어드는 15일부터 연휴 유일한 엔터테이닝 무비로 예매 폭주가 펼쳐지고 있다.

전국 31개 CGV 4DX 및 4DX with ScreenX 1개관의 극장별 4DX 명당 자리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 보통 4DX의 추천 관람 좌석은 극장별로 상이하지만, 일반 좌석보다 높이가 높고 움직임이 있는 모션 시트로 인해 사이드보다는 중앙 쪽으로 관객들이 많이 선호하는 편이다.

‘블랙 팬서’는 대한민국 부산에서 촬영된 만큼, 부산 광역시에 위치한 CGV 4DX 명당 자리를 공개했다.

4DX 구재원 아트 디렉터는 “부산 지역에서는 CGV서면과 CGV센텀시티에서 4DX를 즐길 수 있는데, 이중 각 극장마다 최고의 명당자리는 약간씩 상이하다. CGV서면은 E~H열이며, CGV센텀시티는 E~G열로 추천 드린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블랙 팬서’ 4DX는 2월 14일 개봉일부터 CGV 4DX 입점 전 관에서 선착순으로 ‘블랙 팬서’ 4DX 티켓 소지자 대상으로 4DX 포스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포스터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매표소에서 당일 관람한 ‘블랙 팬서’ 4DX 티켓을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포스터를 선물 받을 수 있다.

4DX가 처음인 관객은 ‘블랙 팬서’를 통해 가장 최적화된 무빙을 체험할 전망이다. 특히 4DX에 최적화된 부산 광안대교 자동차 추격신은 물론 블랙 팬서의 동물적 감각이 살아있는 액션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4DX는 블랙 팬서의 최첨단 수트의 느낌과 디테일한 움직임까지 섬세하게 살려내 관객의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모션 체어의 진동과 액션을 비롯해 20개 이상의 환경효과로 가장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4DX는 전세계 10~20대 관객들 사이에서 가장 트렌디한 극장 관람 포맷으로 사랑받고 있다.

CGV 1월 한국 총 관객수 기준 특화관 포맷 중 압도적 1위를 기록, 흥행 보장 포맷으로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블랙 팬서’ 4DX는 2월 14일 전국 31개 CGV 4DX관, CGV용산아이파크몰 4DX with ScreenX관에서 개봉하며, 전세계 57개국 482개 4DX관에서도 순차 개봉한다.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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