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 "'대만 화롄 지진'에 대만 연예인들, 큰 관심의 목소리 전해"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대만에서 지진 피해가 발생하면서 현지 연예인들이 나서 큰 관심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대만 화롄(花蓮)현에서 지난 6일 늦은 밤에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4명의 사망자, 243명의 부상자, 85명의 실종자가 나온 가운데 대만 현지 연예인들이 속속 글을 발표하며 아픈 심정과 피해자들에 대한 관심을 전하고 있다고 큐큐 연예 등 중국 매체가 7일 보도했다.

대만 인기 남자 가수 임지령(44)은 7일 SNS로 "더 이상 지진이 없었으면 합니다. 모두들 평안하기를 바랍니다"라고 글을 발표했으며 대만 여배우 서기(42)도 7일 SNS로 "재난 피해가 빨리 수습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하고 "모두들 평안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지진 피해의 빠른 수습을 기원했다.

대만 인기 여배우 임심여(42)도 7일 SNS로 "모두들 무사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글을 전했으며 인기 남자 가수 장신철(50)도 7일 SNS로 "화롄 피해자들의 평안을 기원합니다"라고 밝히며 지진 피해자들의 빠른 회복을 바라는 목소리를 전했다.

대만 인기 남자 가수 오건호(39)도 7일 SNS로 "피해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라고 글을 발표하는 등 대만 현지 많은 연예인들이 현재 대만 화롄 지진 피해 발생에 마음을 졸이면서 아픔과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중국 매체는 또한 이같이 대만 인기 연예인들이 적극 나서 지진 피해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빠른 사고 수습을 기원하는 목소리를 전하는 일이 대만 사회의 빠른 안정 회복에 긍정적 에너지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여 전했다.

[대만 화롄 지진 현장. 사진 = 큐큐 연예 보도 화면]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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