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 "사카구치 켄타로, 日판 드라마 '시그널' 주연 확정"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국내 인기 드라마 '시그널'의 일본판 제작 소식이 전해지며 아시아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tvN의 16부작 인기 드라마 '시그널'이 일본으로 최근 판권이 수출돼 올해 내로 일본판 리메이크판이 현지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고 대만 둥썬(東森)신문을 인용, 시나 연예 등 중국 매체가 지난 2일 보도했다.

일본 리메이크판 '시그널'에는 일본 도쿄 출신의 인기 남자 모델 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27)가 주연으로 출연이 확정됐으며 그는 이제훈(33)이 연기한 20대 후반의 경찰 출신 프로 파일러 역할을 극중에서 소화하게 된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지난 해 일본판 리메이크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2017)에 앞서 조연으로 출연해 일본에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으며 현재 현지에서 인기 상종가의 청춘 스타로 이번 드라마 '시그널'로 처음으로 주연 탤런트를 소화하게 된다고 소개됐다.

한편 중국 매체는 이 드라마에 일본 국민 남성 그룹 '스맙(SMAP)'의 멤버인 이나가키 고로(44)도 현재 출연 섭외 중이라고 보도해 큰 관심을 모은다.

일본판 드라마 '시그널'은 빠르면 오는 4월 께 일본 현지 시청자들과 만난다.

['시그널' 리메이크판 주연 확정된 사카구치 켄타로(오른쪽). 사진 = 시나 연예 보도 화면]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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