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간판 정현 "정글의법칙 출연하고 싶다"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정글의법칙'에 출연하고 싶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선수인 정현(22·삼성증권 후원)이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법칙' 출연 의사를 드러냈다.

정현은 2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라코스테와 함께하는 정현 GS 4강 진출 축하 기자 간담회'에서 이날 사회를 맡은 SBS 출신 김환 아나운서와 토크쇼 형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정글의법칙'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해 박세리와 함께 '정글의법칙'에 출연했던 김환 아나운서는 정현에게 박세리, 김연아, 박태환 등 국민적인 스포츠스타로 발돋움한 선수들을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정글의법칙'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정현은 "나도 '정글의법칙'에 출연하고 싶다"고 출연 의사를 나타냈다. 그 이유는 "바다에서 하는 일들이 멋있어 보인다"는 것이다. 이에 김환 아나운서는 "정신적으로 많은 훈련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현(22·삼성증권 후원)이 2일 오전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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