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톰 하디 ‘베놈’ 촬영 종료, 스파이더맨 출연할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톰 하디 주연의 ‘스파이더맨’ 스핀오프 ‘베놈’이 촬영을 마쳤다.

톰 하디는 28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촬영 종료 소식을 전하며 사진을 게재했다. 거울을 보고 환하게 웃는 모습과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지난해 10월부터 촬영에 돌입한 ‘베놈’은 3개월만에 마무리를 지으며 이제 곧 후반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근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루머가 나온 바 있다. 과연 그가 출연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베놈’은 1984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52’에서 처음 등장했다. 베놈은 생존을 위해 인간을 숙주로 필요로하는 외계 심비오트(symbiote)이다. 희생자에게는 믿을 수 없는 파워를 준다. 오랜 기간 동안 빌런이었지만, 안티 히어로와 좋은 사람으로 바뀌었다.

베놈은 1984년 첫 등장 이후 많은 형태로 바뀌었다. 톰 하디는 이 영화에서 사진가 ‘에디 브록’ 역을 연기한다. 이 영화의 메인빌런은 카니지다.

‘베놈’은 ‘쥬만지’의 스콧 로젠버그, ‘다크 타워’의 제프 핑크너가 각본을 쓰고. ‘좀비랜드’의 루벤 플레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톰 하디 외에도 미셸 윌리엄스, 리즈 아메드, 레이드 스콧, 제니 슬레이트, 스콧 헤이즈가 출연한다.

10월 5일 개봉.

[사진 제공 = 톰 하디 인스타그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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