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보려고..."日 여고생, 600만원 상당 콘서트 티켓 사기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일본 여고생 2명이 동방신기 콘서트 티켓을 양도한다며 사기를 친 혐의로 체포됐다.

FNN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여고생들은 2017년 7월, 여성 3명에게 동방신기 콘서트 티켓을 양도한다며 거짓말을 해 11만 엔(약 1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체포됐다.

이 소녀들은 같은 수법으로 22명에게 무려 60만 엔(약 600만원)을 가로챈 후 그 돈으로 동방신기 콘서트 티켓을 구매했다.

경찰 진술에서 이 소녀들은 "콘서트에 너무 가고 싶어서 잡혀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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