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비결? 타고난 골반"…박신영 아나, 프리 선언 후 맥심 표지 발탁 [화보]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스포츠 아나운서 박신영이 잡지 맥심(MAXIM)의 2018년 2월호 표지 모델로 나섰다.

맥심은 지난 1월호 치어리더 안지현이 완판을 기록한 가운데 남성 독자들의 열띤 환호와 기대를 받고 있다. 안지현에 이어 2월호 표지 모델은 아나운서 박신영이다.

최근 MBC 스포츠플러스를 떠나 프리를 선언한 아나운서 박신영은 이번 맥심 표지 촬영에서 숨은 끼와 매력을 맘껏 발산했다. 화보 속 그녀는 상큼하고 청순한 미소와 건강한 몸매로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박신영은 솔직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촬영 현장 분위기를 밝고 유쾌하게 이끌었다. 정인영 아나운서부터 신아영, 윤태진, 홍재경 등 그동안 맥심 표지에 등장한 선배 아나운서들의 표지를 모두 챙겨봤다는 그녀는, 내심 본인에게도 "표지 모델의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뉴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스포츠 아나운서 역사상 최초로 정규직으로 뽑혔던 박신영은 활달한 성품과 실력, 미모를 겸비하여 운동 선수들의 대시가 끊이지 않을 만큼 인기도 많았다.

본인이 생각하는 인기의 비결을 묻자, 그녀는 '타고난 골반'과 '유창한 영어 실력을' 꼽으며 부끄러워했다. 프리 선언 이후의 생활에 대해서는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일들에 대한 기대로 설레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스포츠를 포함한 또 어떤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맥심 2월호에 실렸다.

[사진 = 맥심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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