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 "미모 관리? 무지…로션 하나 안 챙겨" [화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비투비 육성재가 미모 관리법에 대해 밝혔다.

육성재는 최근 패션지 인스타일 2월호의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특유의 친화력과 사교성에 대해 "낯을 가리지만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밝아지는 게 천성인지 금세 친해져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하게 어딜 가나 막내라서 형, 누나들은 대하기 편한데, 동갑내기나 동생들을 대하는 게 좀 어려워요"라고 나름의 고충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비투비의 '막내 온 탑'에 이어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도 형들을 쥐락펴락하는 막내의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도 답했다. 그는 '치고 빠지기'를 꼽으며, "시행착오 끝에 형들에게 치근덕거릴 수 있는 적정선을 알게 됐어요"라고 내공을 자랑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배울 점이 있는 상대에게 끌린다는 육성재. 그는 '집사부일체'를 통해 만나고 싶은 사부로 오랜 시간 롤'모델로 이야기해 온 가수 김동률을 언급했다.

학창시절과 다름 없는 미모에 대해서는 "어릴 때의 얼굴이 이제야 나이를 찾아가는 중"이라고 농담했고, "관리에 무지해요. 어렸을 때는 엄마랑 누나가 쌀뜨물 받아 저를 세수시키고 엄청 꾸며줬어요. 지금도 혼자 있을 때는 로션 하나도 잘 챙겨 바르지 않아요"라고 전했다.

또한 육성재는 "일을 하지 않을 때 자신의 모습이 특히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뒤이어 어렸을 적 꿈이 'PC방 주인'이었다며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글로벌 게임 오버워치의 모델이 된 데에 대해 굉장히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사진 = 인스타일]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