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개봉 3주차 예매율 1위 재역전, 200만 돌파 눈앞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코코’가 개봉 3주차 전체 예매율 1위로 재역전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신작 공세에도 5일 연속 압도적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장기 흥행 순항과 함께 전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47개 수상 및 40개 부문 노미네이트 되는 진기록까지 수립했다.

2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코코’는 이날 오전 7시 16분 현재 21.2%로 예매율 1위에 올랐다. 2위는 ‘메이즈러너:데스큐어’(17.7%)가 차지했다.

24일 2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코코’는 흥행 좀비로 불렸던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4위 ‘주토피아’와 유사한 흥행 패턴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코코’는 전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47개 수상 및 40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특히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 발표를 하루 앞두고 아카데미의 전초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전미 비평가 협회 및 전미 제작자 협회 시상식에서 모두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거머쥐며 명품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보여줬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픽사 작품이다.

[사진 제공 = 디즈니 픽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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