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몬' 제이블랙 "수입 3만원 시절 컵라면으로 버텼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댄서 제이블랙이 눈물을 쏟았다.

22일 밤 케이블채널 올리브 '토크몬' 2화에는 댄서 제이블랙, 배우 박인환, 임현식, 가수 신유, 배우 정영주, 개그맨 권혁수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제이블랙은 최고의 댄서가 되기까지의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는 "댄스를 시작하고 4년 정도 수입이 없었다. 10년이나 늦게 시작했는데 부모님의 걱정이 컸다. 무조건 잘 되겠다며 시작한 건데 수입이 없었고 많을 때 3만원 정도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연습실에서 레슨을 개설했는데 인지도가 없으니 수강생도 없었던 거다. 가끔 수강생이 있어도 방송 댄스를 요구해 자존심에 스크래치도 났다"고 덧붙였다.

끼니는 어떻게 해결했냐는 질문에 제이블랙은 "그 때 당시 라면이 540원이었다. 오늘 컵라면 먹으면 다음날 굶었다. 그렇게 힘들 때 나이가 스물일곱이었다. 당시 댄스계에 있던 동갑내기들은 심사를 보고 있었다"며 눈물을 왈칵 쏟았다.

[사진 = 올리브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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