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굿바이 울렁증!…종영 '영어사춘기', 8주의 기적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굿바이 영어 울렁증.

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나의 영어사춘기' 최종화에선 8주 전 작성한 버킷리스트를 실천하는 황신혜, 휘성, 효연, 정시아, 지상렬, 한현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상렬은 인천에서 맛집 투어인 '지슐랭 가이드'에 나섰다. 평양냉면, 해산물 60첩 반상, 팥죽 등 만찬이 펼쳐진 가운데 지상렬은 수준급 영어 실력으로 외국인 친구와 수월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지상렬은 "단어 돌려 막기를 했다가 이젠 이어 붙이기가 되니까 기분이 너무 좋다"고 8주간의 변화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효연의 버킷리스트는 외국 작곡가와 프로듀싱을 하는 것. 그는 "작곡 공부를 엄청 열심히 하고 있는데 노하우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효연은 8주간 익힌 영어 실력으로 궁금했던 질문을 쏟아내며 유익한 시간을 만들었다.

휘성은 솔로 청산 버킷리스트인 소개팅에 나섰다. 휘성은 지난 두 달간의 노력을 빛내며 할리우드 스타 미란다 커를 빼 닮은 외국인 여성과 핑크빛 시간을 만들었다.

한현민은 통역을 대동하지 않고 외국인 포토그래퍼와 영어 미팅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영어 까막눈이었던 한현민은 해외 무대에서 외국인 모델들과 경쟁하고 싶다는 목표를 자신감 있게 이야기 할 정도로 급상승한 실력을 자랑했다.

정시아는 딸 서우의 유치원에서 일일 잉글리시 티처가 됐다. 과거 짧은 영어실력 때문에 선생님 앞에서 고개 숙이기 바빴던 정시아는 외국인 선생님과의 면담에 이어 영어 수업까지 척척 소화하며 가장 놀라운 변화를 보여줬다.

황신혜는 홀로 홍콩 여행을 떠났다. 호텔 체크인부터 음식점 메뉴 주문까지 8주간 마스터한 영어 실력을 한껏 과시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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