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제임스박 "딸 은유, 안검하수…수술은 본인 뜻에 따라"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선예와 제임스박이 큰 딸 은유를 소개했다.

21일 밤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는 지난 2013년 캐나다 교포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한 이후 5년 간 카메라 앞에 서지 않았던 '아이 둘 엄마' 전 원더걸스 멤버 선예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예와 제임스박의 딸인 은유와 하진이 공개됐다. 특히 반달눈이 매력적인 은유에 대해 제임스박은 "사실 은유가 태어났을 때 한 쪽 눈을 못 떴다. 그게 안검하수라고 하더라"며 입을 열었다.

제임스박은 "처음에는 되게 많이 걱정을 했다. 그래서 의사에게 물었더니 큰 문제는 아니지만 눈을 반쯤 가리고 있는 것이니 시력이 나빠질 수 있고, 최악의 상황에는 눈이 돌아갈 수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데 아직은 괜찮다고 하더라. 은유가 4살이 넘고 나서는 병원에서 쌍꺼풀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 선택을 은유가 조금 더 크고 나면 본인에게 맡기려고 한다. 지금은 은유의 그 눈이 너무 귀엽다"고 털어놨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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