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시안 "할아버지랑 여친 물에 빠지면? 여친 구할 것"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시안의 여자친구 사랑에 할아버지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210회는 '언제나 밝게 빛나는 너에게'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시안은 할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할아버지는 "시안이 여자친구 이름이 뭐라고 했지?"라고 물었고, 시안은 "민채"라고 씩씩하게 답했다.

이에 할아버지는 "민채랑 할아버지 중에 누가 더 좋아?"라고 말했고, 시안은 잠시 고민하다 "둘 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이동국은 "그럼 극단적으로 할아버지랑 여자친구가 같이 물에 빠지면 누구를 구할 거냐?"고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이 말에 시안은 여자친구를 택하며 "할아버지는 수영 잘하니까"고 얘기했다. 할아버지는 "이거 완전히 뿅갔네"라고 반응해 이동국을 폭소케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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