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짠내투어' 박나래, 박명수 생리현상 때문에 파산하나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설계자 김생민, 박나래가 지출 최소화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20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짠내투어'에선 홍콩 2일차 생민투어와 3일차 나래투어가 공개됐다.

김생민은 청차우 섬에서 여행을 이어갔다. 비장의 무기로 동굴을 예고했고 정준영은 "이 섬의 핵심은 동굴이었구나" 하고 큰 기대를 품었다.

그러나 트래킹 못지 않은 코스에 멤버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좁디 좁은 동굴 입구를 마주하고는 모두가 할말을 잃었다. 박명수는 "제가 간 동굴 중 석굴암이 최고였다"고 다녀온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생민은 홍콩의 절반가인 해산물식당에서 푸짐한 저녁식사로 멤버들에 큰 만족감을 안겼다. 내내 툴툴대던 박명수도 "생민아 고맙다"며 얼굴에 미소를 띄었다.

펍에서 위기가 찾아왔다. 김생민이 메뉴판을 잘못 읽어 예산을 넘은 것. 파산 위기에 처했지만 멤버들의 거수로 박나래, 정준영의 돈을 쓸 수 있게 되며 가까스로 파산을 막았다.

홍콩 셋째 날은 나래투어로 전개됐다.

쉽지 않은 택시 잡기와 눈치 주는 박명수에 투어 시작부터 멘붕을 겪은 박나래는 첫 끼니로 선택한 미슐랭 1스타 완탕면 맛집에서 멤버들을 만족시켰다.

지하철 탑승에 앞서 박명수는 생리현상을 호소하며 박나래를 불안하게 했다. 참아가며 8정거장을 이동한 후에 첫 화장실을 찾았지만 공사 중이었다. 어렵게 화장실을 찾아 볼일을 본 박명수는 환한 웃음을 드러냈지만 박나래는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음료수, 화장지 값 등을 지출하게 되며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