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음악중심' 인피니트, '텔미' 1위 4관왕…'주인공' 선미 컴백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인피니트가 '쇼 음악중심'에서 '텔 미'로 1위를 차지, 4관왕을 달성했다. 가수 선미는 '주인공'으로 5개월 만에 컴백했다.

인피니트는 20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텔 미'(Tell Me)로 1위를 차지했다. 여성 듀오 볼빨간 사춘기의 '#첫사랑', 그룹 장덕철의 '그날처럼'을 제치고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멤버들은 "9년간 함께해준 소속사 식구들, 멤버들 인스피릿께 감사드린다.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인피니트는 음악 방송 1위 4관왕을 올렸다. 특히 '텔 미'는 6인조 인피니트의 첫 출발을 알리는 곡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3년 8개월 만에 선보인 정규 3집 '톱 시드'(TOP SEED)의 타이틀곡이기도 하다.

이날 선미는 새 싱글 '주인공'으로 컴백했다. '가시나' 이후 5개월 만의 신곡. 드라마틱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특히 표절 논란 속 컴백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18일 발매와 동시에 영국 가수 셰릴 콜의 '파이트 포 디스 러브'(Fight For This Love)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 곡을 프로듀싱한 더 블랙 레이블 측은 "'주인공'은 100% 창작물"이라며 "논란이 되고 있는 곡을 참고한 일이 전혀 없음을 분명하게 밝힌다"라고 표절설을 부인했다.

한편 이날 신예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2PM 장우영, 가수 청하, 그룹 JBJ 등도 컴백 무대를 꾸몄다.

[사진 = MBC '쇼 음악중심'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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