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마블 역대 사전예매+북미 첫주 1억 2천만불 예측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 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마블 영화 사상 가장 높은 사전 예매량을 기록한 것에 힘 입어 북미 개봉 첫 주 1억 2,000만 불 이상의 수익을 거둘 것이라는 예측이 이어졌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2018년 마블 10주년의 포문을 열 '블랙 팬서'가 역대급 오프닝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북미 유력 매체 스크린랜트에 따르면 영화 '블랙 팬서'가 예매 오픈 24시간 기준 마블 영화 사상 최고 사전 예매량 기록을 경신, 종전 마블 영화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사전 예매량을 뛰어 넘으며 영화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와 같은 폭발적 사전 반응에 힘 입어 영화 전문 사이트 박스오피스 프로(Boxoffice Pro)는 '블랙 팬서'의 북미 개봉 첫 주 오프닝 수익을 당초 예측했던 1억 불에서 1억 2,000만 불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약 1억 1,700만 불), '닥터 스트레인지'(약 8,505만 불)의 오프닝 기록을 뛰어 넘는 수치일 뿐만 아니라 '토르: 라그나로크'(약 1억 2274만 불)의 기록과 비견 되는 수치로 마블을 이끌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을 보여줄 '블랙 팬서'를 향한 높은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한편 '블랙 팬서'는 내달 1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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