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평균 4만2,388명 유럽축구 관중 1위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유럽에서 가장 많은 관중을 끌어모으는 리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였다.

유럽프로축구연맹(EPFL)이 발표한 유럽리그별 관중 자료에서 분데스리가는 2010-11시즌부터 2016-17시즌까지 경기당 평균 4만2,388명의 관중을 모아 전체 1위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3만5,870명으로 2위를 기록했고 3위에서 5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2만6,247명), 이탈리아 세리에A(2만2,830명), 프랑스 리그앙(2만499명) 순이었다.

분데스리가는 지난 시즌에도 평균 4만693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1위를 차지했다.

프리미어리그는 경기장 좌석 점유율에서는 94.95%로 분데스리가(91.27%)보다 앞섰다.

그리고 잉글랜드 2부리그인 챔피언십은 1만7,856명으로 독일 2부 분데스리가(1만7,815명)보다 근소하게 많은 관중을 기록했다.

인구 대비 1부리그 관중 비율에서는 스코틀랜드 리그가 0.21%로 1위에 올랐다. 인구 547만3,000명의 스코틀랜드는 평균 관중 1만1,436명을 기록했다. 독일은 인구 8,256만명 대비 0.05%로 13위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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