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홍보대사' 이승엽, 첫 공식행사 나섰다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이 KBO 홍보대사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KBO는 16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2018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승엽 홍보대사는 지난 12일 KBO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KBO 리그의 '살아있는 전설'인 이승엽 홍보대사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뒤 현재 야구재단 설립을 준비 중이다.

이승엽 홍보대사는 "첫 공식행사부터 아주 큰 행사에 참석했다. 내가 한 것은 없지만 떨리는 마음으로 왔다"고 미소를 보이면서 "나에게 홍보대사를 맡겨주신 KBO를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이승엽 홍보대사는 이날 첫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한국야구 발전을 위해 두 발로 뛰어다닐 계획이다.

KBO는 이승엽 홍보대사를 위촉하면서 "이승엽 홍보대사는 향후 한국야구의 미래가 될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클리닉 등을 통해 야구 꿈나무 육성과 야구보급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과 이승엽이 16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2018 KBO리그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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