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마스터' 포그바, 스토크전 최고 평점 8.46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원 사령관’ 폴 포그바(25)가 스토크시티전 최고 평점을 받았다.

맨유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스토크시티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리그 7경기 무패(4승3무)를 달리며 승점 50점으로 2위를 지켰다. 그리고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62)와의 승점 차를 12점으로 좁혔다.

승리의 주역은 포그바였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포그바는 이날 두 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승리를 견인했다.

포그바는 전반 9분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선제골을 도운데 이어 후반 38분에는 깔끔한 패스로 앙토니 마샬의 추가골까지 이끌어냈다.

경기 후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포그바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46점을 부여했다.

선제골을 터트린 발렌시아가 8.45점으로 뒤를 이었고 1골 1도움을 기록한 마샬이 8.3점, 오랜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로멜루 루카쿠도 8.2점을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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