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김동완 측 "팬, 자택방문 자제 당부…지역주민 위험" [전문]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 측이 팬들을 향해 자택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완의 소속사 CI ENT 측은 15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들어 김동완의 거주지에 국내외 팬 여러분들께서 찾아와 주시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아티스트를 아껴주시고 지속적으로 관심 가져주시는 것에 대하여 충분히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다양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고 실제 이에 대한 민원이 아티스트에게 직접 전달되고 있는 상황인 바 집으로 찾아오시는 일을 중단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CI ENT입니다.

최근 들어 당사 아티스트인 김동완님의 거주지에 국내외 팬 여러분들께서 찾아와 주시는 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일어나는 일이고 아티스트 역시 이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있으나 현재 소음 등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야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지역이 도시가 아닌 전원 지역인 바 음식물을 두고 가시는 행위는 겨울철 멧돼지 등 위험한 야생동물들이 민가로 유인되어 지역 주민들의 위험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아티스트를 아껴주시고 지속적으로 관심 가져주시는 것에 대하여 충분히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앞서 말씀드린 다양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고 실제 이에 대한 민원이 아티스트에게 직접 전달되고 있는 상황인 바 집으로 찾아오시는 일을 중단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향후 같은 민원이 제기될 경우 찾아오시는 팬들을 확인하여 사인회 및 공개방송 참여 등의 다양한 행사 참석에 불이익을 부여할 수밖에 없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올 한 해도 김동완님의 다양한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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