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양악 수술? NO…발전한 외모, 칭찬으로 생각” [화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휘성이 성형수술 루머를 일축했다.

휘성은 최근 bnt와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속 그는 청바지에 니트를 걸쳐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한편 카리스마 넘치는 시크한 수트 스타일도 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유니크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콘셉트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어진 인터뷰에선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특히 휘성은 물오른 미모로 인해 불거진 양악 수술 등 성형설에 대해 "많이 발전한 외모에 대한 칭찬으로 생각한다"라고 여유 있는 웃음으로 답했다.

방송에서 자신을 성대모사 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조세호 씨나 케이윌 씨처럼 자주 나를 성대모사 해주는 분들 덕분에 내가 잊히지 않고 사람들에게 더욱 기억에 남는 것 같다"라며 "방송을 볼 때마다 즐겁다"라고 밝혔다.

가수 후배 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 후배로는 자이언티와 정승환을 꼽았다. "자이언티는 음악적 실력과 더불어 캐릭터도 뚜렷해 멋진 친구라고 생각한다. 정승환도 워낙 좋아하는 목소리 스타일이라 인상 깊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81년생 친한 가수 친구들에 대해서는 "거미, 화요비, 환희, 케이윌, 김태우, 이정은 만나면 다들 반가운 친구들"이라고 표현했다.

이제는 연애에 대한 환상이 사라졌다는 휘성. 그는 "사랑했다가 헤어지면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는 게 이해하기 어렵다"라며 "'사귀었다'라는 사실관계 때문에 인간관계가 분리된 느낌이 안타깝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오랜 시간 가수로서 어려움을 느낀 적은 없었는지 묻자 "어려움보다는 가수로서 위기감을 느낀다"라며 "나를 대체할 수 있는 남자 솔로 가수들이 워낙 많은 것 같다. 그럴 때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내가 하고 싶은 노래, 잘 할 수 있는 노래를 대중들에게 많이 들려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팬들에게 "이렇게 모난 성격이지만 항상 곁에서 힘이 돼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멋진 모습,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 bnt]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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