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오바메양, 산체스 대체자로 급부상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격수 피에르 오바메양이 알렉시스 산체스의 대체자로 급부상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5일(한국시간) 오바메양이 산체스의 대체자로 아스날과 협상 중이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775억원)으로 추정된다.

산체스의 이적이 유력하다. 당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로 떠날 것으로 보였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경쟁에 뛰어들면서 방향을 바꿨다.

산체스는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주급인 40만 파운드(약 5억 8,000만원)으로 맨유행에 가까워진 상태다.

주축 공격수를 잃게 된 아스날은 빠르게 대체자 영입에 나섰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중국 슈퍼리그 이적설이 돌았던 오바메양이 레이더에 포착됐다.

아스날은 그동안 산체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말콤(보르도), 토마스 르마(AS모나코), 나빌 페키르(올림피크 리옹) 등과 연결됐다.

하지만 오바메양이 중국 구단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아스날이 뛰어 들었다. 아스날은 산체스가 떠나는대로 오바메양과 구체적인 영입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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