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차트]‘코코’ 개봉첫주 80만 돌파, 픽사 최고작 ‘인사이드 아웃’보다 빨라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디즈니 픽사 ‘코코’가 ‘신과함께-죄와벌’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1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코코’는 14일 하루동안 31만 1,441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84만 9,878명이다.

이는 동시기 개봉작 및 외화 전체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했을 뿐 아니라 ‘겨울왕국’에 이은 역대급 최단 기간 흥행 기록이다.

‘코코’는 15일 오전 7시 10분 현재 25.3%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의 흥행전망을 밝혔다.

이와 함께 ‘코코’는 동시기 대비 ‘겨울왕국’(2014)에 이은 최고 흥행 기록이자 ‘빅 히어로’(2015), ‘주토피아’(2016), ‘모아나’(2017)보다 높은 관객을 동원해 디즈니 왕국의 겨울 시즌 흥행 불패 신화를 이룩했다.

뿐만 아니라 ‘코코’는 역대 픽사 최고 흥행작 ‘인사이드 아웃’(2015)의 개봉 첫주 누적 관객수 75만 명보다 무려 약 10만 명 높은 첫주 관객수를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코코’는 CGV 실관람객평점인 골든 에그지수 99%, 네이버 실관람객 별점까지 9.25 이상의 압도적 수치와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 골든 글로브 및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모두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에 대한 신뢰감까지 더하며 앞으로 장기 흥행 꽃길을 예고했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픽사 작품. ‘토이 스토리 3’ 감독의 연출과 뭉클한 주제, ‘겨울왕국’ 작곡가의 음악, ‘인사이드 아웃’ 제작진이 펼쳐 보이는 비주얼까지 장착해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 = 디즈니 픽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