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장나라 "내가 왜 연애를 못 하는지 모르겠다"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장나라가 본인이 왜 연애를 못 하는지 모르겠다며 의아해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배우 장나라가 게릴라 데이트 코너를 꾸몄다.

이날 리포터는 장나라에 "81년 생이다. 실화 맞는 건가요? 방송용 나이 아니냐"며 10년 간의 장나라 과거 사진을 준비했다.

이어 리포터는 "10년이 넘는 세월인데 구분이 안 간다"며 동안 미모에 감탄했고, 장나라는 "사진이 흐리지 않냐. 사진을 잘 골라오셨네요"라고 말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리포터는 장나라에 "이 질문을 천 번은 받으셨을 거 같다. 동안이 비결이 있냐"고 물었고, 장나라는 "화장 안 하면 딱 내 나이다. 컨디션이 안 좋으면 급속도로 늙는 체질이라 내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일 때도 있다"고 답했다.

또 리포터는 "로맨스 코미디의 여왕이다. 진정 본인의 로코는 언제냐"고 물었고, 장나라는 "나도 왜 내가 연애를 못하는지 모르겠다"며 의아해했다.

그러자 리포터는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고, 장나라는 "너무 안타까워하지 말아라. 내가 불쌍해 보이지 않냐"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리포터는 "완벽해서 남자들이 부담을 느끼는 거냐"고 물었고, 장나라는 "내가 생각해도 내가 제법 괜찮은 거 같다. 나쁘지 않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KBS 2TV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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