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게리 올드만 크리틱스초이스 남우주연상, 오스카 청신호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게리 올드만이 골든글로브에 이어 크리틱스초이스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생애 최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전망을 밝혔다.

그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제23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다키스트 아워’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골든글로브에 이어 또 다시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쥔 그는 제90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가능성을 높였다.

‘다키스트 아워’는 살아남는 것이 승리였던 사상 최대의 덩케르크 작전을 펼쳤던 윈스턴 처칠의 이야기를 담는다. 게리 올드만은 극 중 주인공 처칠을 맡아 그의 가장 어두웠지만 뜨거웠던 시간을 스크린에 펼쳐냈다.

‘쓰리 빌보드’의 프란시스 맥도맨드 역시 골든글로브에 이어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전망을 밝혔다.

‘셰이프 오브 워터’는 작품상, 감독상, 미술상, 음악상 4관왕에 올랐다. ‘쓰리 빌보드’는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베스트 연기앙상블상을 받아 3관왕을 차지했다.

‘코코’는 골든글로브에 이어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했다.

수상 목록은 다음과 같다.

작품상:셰이프 오브 워터

감독상:기예르모 델 토로(셰이프 오브 워터)

남우주연상:게리 올드만(다키스트 아워)

여우주연상:프란시스 맥도맨드(쓰리 빌보드)

남우조연상:샘 록웰(쓰리 빌보드)

여우조연상:앨리슨 제니(아이, 토냐)

베스트 연기 앙상블:쓰리 빌보드

젊은 배우상:브루클린 프린스(플로리다 프로젝트)

각본상:겟 아웃(조단 필레)

각색상:제임스 아이보리(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애니메이션상:코코

외국어영화상:인 더 페이드

촬영상:로저 디킨스(블레이드 러너 2049)

미술상:셰이프 오브 워터

편집상:베이비 드라이버

의상상:팬텀 쓰레드

분장상:다키스트 아워

음악상:셰이프 오브 워터

시각효과상:혹성탈출:종의 전쟁

액션영화상:원더우먼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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