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포츠플러스, NFL PO 디비전 라운드 생중계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미국프로풋볼(NFL)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경쟁을 뚫고 올라온 8팀이 컨퍼런스 챔피언십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스포츠채널 MBC스포츠플러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NFL 플레이오프 디비전 라운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12일 밝혔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애틀랜타-필라델피아(14일 오전 6시 30분) 경기를 시작으로 테네시-뉴잉글랜드(14일 오전 10시), 잭슨빌-피츠버그(15일 오전 3시), 뉴올리언스-미네소타(15일 오전 6시 30분) 경기를 차례로 방송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디펜딩 챔피언 뉴잉글랜드와 도전자 테네시의 경기다"라며 "지난 시즌 슈퍼볼 최초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짜릿한 우승을 차지한 뉴잉글랜드는 단연 우승 1순위 후보다"라고 설명했다.

MBC스포츠플러스 제이강 해설위원은 "뉴잉글랜드는 밸런스가 좋은 팀이다. 최근 쿼터백 톰 브래디와 관련한 불화가 터졌으나 팀이 워낙 단단하고 흔들림이 없다. 뉴잉글랜드가 정상 경기력을 보이면 싱거운 경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테네시가 와일드카드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 쿼터백 마커스 마리오타의 맹활약으로 18점차 열세를 뒤집어 기세가 상당하다. 이러한 것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주전 쿼터백 카슨 웬츠의 부상 공백을 극복해야 하는 필라델피아와 지난 시즌 준우승팀 애틀랜타의 대결도 흥미롭다.

제이강 해설위원은 "필라델피아의 백업 쿼터백 닉 폴스의 활약이 중요하다. 백업이지만 경험이 많은 쿼터백이다. 그러나 기존 웬츠와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맞춰 필라델피아가 준비를 많이 해야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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