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X파일’ 질리언 앤더슨 “이제 끝났다, 스컬리 은퇴 선언”[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인기 미드 ‘X파일’의 질리언 앤더슨이 더 이상 스컬리 캐릭터를 연기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10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에서 “이제 은퇴할 시간이다. 나는 끝났다”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X파일’에 돌아올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했다.

질리언 앤더슨이 하차를 선언했지만, ‘X파일’ 시리즈는 계속될 전망이다.

제작자 크리스 카터는 “‘X파일’ 이야기는 더 많이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X파일’ 시즌 11은 지난 1월 3일부터 미국 폭스TV에서 방영 중이다.

'X파일'은 직관이 뛰어난 FBI 특수요원 멀더와 이성적인 스컬리가 현대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미해결 사건을 풀어나가는 수사물로, 한국에 ‘미드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2008년엔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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