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스칼렛 요한슨 ‘블랙 위도우’ 솔로무비, 각본작업 착수[공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블랙 위도우’ 솔로무비가 제작에 착수했다고 10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마블은 최근 ‘베이비 샤워’의 잭 셰퍼에게 각본 작업을 맡겼다. 잭 셰퍼는 외계인이 침공하는 내용의 코미디 ‘더 샤워’의 각본가다. ‘더 샤워’는 블랙리스트(영화화는 되지 않았지만, 각본이 뛰어난 작품)에 올랐다. 앤 해서웨이가 관심을 가진 영화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잭 셰퍼와 접촉하기 전에 다른 작가들과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마블 페이즈4에서 ‘블랙 위도우’ 솔로무비가 나올 전망이다.

케빈 파이기는 2016년 4월 “확실하다. 나는 블랙 위도우가 어떤 점에서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4~5년 후의 일이다. 언젠가 우리는 할 것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10년간 이야기해왔다. 그러나 우리는 다음의 9편에 집중할 것이다. 지금부터 2019년까지 많은 영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스칼렛 요한슨 역시 지난해 2월 “나는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와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는 창의적으로 통한다. 우리는 블랙위도우가 솔로무비에 적합하다고 합의했다”라고 말했다.

마블은 슈퍼히어로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 바 있다. 과연 ‘블랙 위도우’ 솔로무비가 어떤 장르의 영화로 제작될지 마블팬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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