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김옥빈, 남녀 공조수사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과 김옥빈의 강렬한 긴장감을 예고하는 티저 스틸이 최초 공개됐다.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후속으로 오는 2월 첫 방송 예정인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은 엘리트 형사 천재인과 신기(神技) 있는 여형사 김단,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에 얽힌 음모를 추적하는 신들린 추적 스릴러다.

배우 강지환과 김옥빈은 각각 엘리트 형사 천재인과 신기(神技) 있는 여형사 김단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시청률 보장 배우 강지환', '충무로의 여제 김옥빈'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두 배우들이 첫 호흡을 맞추는, 환상의 라인업으로 시작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강지환과 김옥빈이 어두운 배경 속에 각각 심각한 표정으로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하는 모습이 담긴 '작은 신의 아이들' 티저 스틸 컷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강지환은 진한 그레이 컬러 계열의 코트를 입은 채 피 묻은 손자국이 찍힌 거울을 마주보고 서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자극하고 있다. 사건에 다가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듯 인상을 쓴 채 정면을 응시하는 카리스마 있는 면모로 '팩트-논리-숫자'만을 믿는 IQ167 엘리트 형사 천재인 역의 성격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김옥빈은 단정한 생머리에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으로, 무언가를 발견한 듯 큰 눈망울로 정면이 아닌 거울 너머 한 켠을 응시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강지환과는 상반되는 시선 처리로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신기(神技) 있는 여형사 김단을 완벽하게 표현하면서 앞으로 두 사람 앞에 펼쳐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날 촬영 현장에서 강지환과 김옥빈은 각각 천재인과 김단으로 100% 몰입, 촬영에 들어가자마자 배역에 완벽하게 빠져든 채 강렬한 열연을 펼쳐 현장을 들썩였다. 찍는 장면마다 사건이 시작 된 듯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를 연출해내는 두 사람의 모습에 스태프들은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제작진은 "이번에 공개된 강지환, 김옥빈의 티저 스틸은 두 배우가 맡게 된 역할을 짧지만 강렬하게 표현해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이지만, 벌써부터 척척 맞는 연기 합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두 사람이 그려낼 천재인과 김단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작은 신의 아이들'은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후속으로 오는 2월 중 첫 방송된다.

[사진 = OC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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