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발칙한 동거' 김승수, 이런 신랑감 또 없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승수가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에서 1등 신랑감 면모를 과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에서는 김승수와 최정원의 동거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수는 남다른 배려심으로 최정원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지난 밤의 크리스마스 파티 흔적을 치웠다.

이어 '요섹남'으로 변신, 최정원을 위해 브런치를 준비했다. 스크램블드 에그, 베이컨 구이, 빵, 과일 등 푸짐하게 대접했다. 여기에 쌀국수를 요리하기도. 최정원은 "진짜 호텔 조식 먹으러 온 것 같다"라고 기뻐했다.

김승수의 배려는 끝이 없었다. 그는 상을 치우려는 최정원에게 "네가 나보다 외출 준비 시간 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그냥 놔둬라. 들어가라"라고 말렸다.

이후 놀이동산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 김승수는 최정원의 점퍼 지퍼까지 채워주는 세심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걸 해본 적이 없다"라고 쑥스러워했다.

이에 최정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승수 오빠가 먼저 챙겨주더라. 멋있었다"라고 설레했다.

이처럼 실제 커플 같은 케미를 발산하며 진정한 '발칙한 동거'를 보여준 두 사람. 특히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선 최정원이 김승수에게 "심장이 터질 것 같다. 이런 이야기 해도 될지 모르겠다. 떨리는데 용기 내서 하는 이야기다"라고 말하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사진 =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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