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커스] "지드래곤부터 장현승 등 10건"…2018 연예계, 핑크빛♥ 물결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올해 연예계, 사랑의 기운이 넘쳐 흐르고 있다. 2018 무술년이 밝아진 지 5일 만에 10건의 핑크빛 소식이 전해졌다.

# 지드래곤X이주연

올해 핑크빛 소식의 첫 스타트를 끊은 주인공은 빅뱅 리더 지드래곤과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이었다.

벌써 세 번째 열애설이다. 앞서 SNS상을 통해 럽스타그램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엔 제주도 데이트 사진이 보도되며 새해 첫날부터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지드래곤 측은 앞서 "이주연과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고 밝힌 것과 달리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바꿨다. 그러나 결국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이들의 열애 여부는 미궁 속으로 빠진 상황이다.

# 이준♥정소민

엠블랙 출신 이준과 배우 정소민은 새해 첫 공개 연인이 됐다. 양 측은 1일 열애설이 터지자 곧바로 인정했다.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17년 10월부터 연인 사이로 만남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 엠블랙 지오♥최예슬

2일엔 엠블랙 멤버 지오가 배우 최예슬과의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장 평범한 저의 모습으로 살아갈 때 인연이 된 사람이 최예슬이다. 많은 것을 인정해주고 배려해주는 사람"이라며 "저는 정말 행복하다. 이 행복은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해피바이러스가 되어 전해지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6개월째 열애 중으로,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 태양♥민효린

빅뱅 멤버 태양은 배우 민효린과 구체적인 결혼 날짜를 알렸다.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태양과 민효린이 최근 예식 일을 2월 3일로 확정했다"라며 "평소 다니던 모처의 교회에서 비공개로 올릴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태양이 현재 입대를 앞두고 있는 관계로 예정되어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 FT아일랜드 최민환♥율희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은 4일 라붐 출신 율희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4일 오후 "최민환과 김율희가 결혼을 결심했다. 두 사람은 올해 안에 결혼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열애 발표 이후 4개월 만에 결혼을 알린 두 사람. 특히 율희의 혼전 임신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 홍윤화♥김민기

개그우먼 홍윤화는 3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김민기와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구체적인 시기를 밝혔다. 9년째 공개 연애 중인 두 사람이다.

이미 상견례도 마친 상황이라고. 홍윤화는 "지난해 빼빼로데이 때 상견례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 김형인

5일엔 개그맨 김형인이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오는 3월 17일 9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1년 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 장현승♥신수지

5일 또 한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비스트 출신 가수 장현승과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가 열애설을 인정한 것.

양 측은 "장현승과 신수지가 4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 효민

5일 장현승과 신수지의 열애 소식에 이어 티아라 효민의 열애설도 불거졌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효민은 국내 한 미디어그룹 대표 A 씨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효민이 현재 소속사 없이 지내고 있는 상황으로 본인 확인이 어려운 상황. 2017년 12월 31일자로 MBK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 류현진♥배지현

야구선수 류현진과 아나운서 배지현은 오늘(5일) 부부가 됐다. 이날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배지현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야구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서로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었다. 축하하러 와주신 하객 여러분과 팬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배지현과 류현진의 미래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태양 인스타그램, 지오 인스타그램, 코엔스타즈]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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