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차트]‘페르디난드’ 애니메이션 흥행 1위, 블루스카이 최고 기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패밀리 무비 ‘페르디난드’가 개봉과 동시에 전체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페르디난드’는 덩치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을 가진 꽃을 사랑하는 소블리 ‘페르디난드’가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시끌벅적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컴백홈 어드벤처를 그린 영화다.

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페르디난드’는 3일 하루 동안 5만 5,63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5만 7,301명이다.

이는 ‘메리와 마녀의 꽃’(오프닝 스코어: 4만 101명),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오프닝 스코어: 2만 700명),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오프닝 스코어: 1만 4,583명), ‘몬스터 패밀리’(오프닝 스코어: 1만 2,217명) 등 올 겨울 개봉한 애니메이션들의 오프닝 스코어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특히 ‘페르디난드’ 제작사이자 ‘리오’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와 ‘에픽: 숲속의 전설’ 등을 제작한 할리우드 대표 3D 애니메이션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 작품들 중에서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갈아치웠다.

이같은 흥행은 몸집은 거대하지만 꽃을 사랑하는 소블리 ‘페르디난드’의 반전 매력과 개성만점 동물 친구들이 펼치는 유쾌한 어드벤처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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