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전현무, 유시민 밥상에 "사진용이다"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전현무가 3장의 밥상 사진으로 새해 첫 게스트를 유추해냈다.

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유시민 작가가 새해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2018년 첫 게스트에 신경을 많이 썼다. (제작진이) 우리한테도 공개를 안 했다"고 말했고, 신동엽은 "게스트의 밥상 사진을 보고 유추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게스트의 첫 번째 밥상이 공개됐고, 출연진들은 유부초밥이 올려진 밥상에 "젊은 분은 아닌 거 같다", "아이돌 스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두 번째 밥상에 올려진 회와 갈치구이에 "거의 상어 아니냐. 간장을 밥공기에 드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세 번째 밥상에 "테이블 매트가 되게 옛날 거다. 50대다. 사진 용이다"라고 유추했다.

홍신애는 "그런데 이 상차림에 봐서는 30대에 가깝다. 식단이 개인 접시까지 맞춰 깔끔하게 차렸다"고 말했고, 밥상의 주인이자 새해 첫 게스트의 정체는 유시민 작가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황교익은 "나는 유시민의 출연을 알고 있었다. 내가 섭외를 했다"고 말했고, 유시민은 "우정 출연이다. 내가 먹는 걸 좋아해 '수요미식회'를 잘 본다"고 말했다.

[사진 =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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