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김병만 "오랜 정글 생활, 대인기피증 생겼다"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오랜 정글 생활로 인해 도시에서 대인기피증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한끼줍쇼'에서는 신년 특집 '신대방 동' 편으로 개그맨 이수근과 김병만이 밥동무로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김병만에 "정글에서 살다가 나오면 어려운 게 없지 않냐"라고 물었고, 김병만은 "아니다. 더 불편하다"고 전했다.

이수근은 "김병만은 사람들 만나는 게 불편하다고 한다"고 덧붙였고, 강호동은 김병만에 "그럼 정글이 더 편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병만은 "대인 기피증이 생겼다. 원주민이 더 편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고, 이경규는 "도시 생활이 적응되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수근은 "김병만은 집에만 있는다"고 말했고, 김병만은 "사람 많은 곳은 아예 안 가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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