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고등래퍼2'에 참가 신청한 지원자들의 영상이 공개됐다.

'고등래퍼'는 10대들의 거침없는 이야기는 물론 그들의 생활 공간인 학교에서의 문화를 '힙합'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주고 대중에게 힙합의 긍정적인 면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에서 고등학생들의 힙합을 통해 10대들의 열정을 선보였으며, 참가자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과 끼를 보여줘 새로운 래퍼 등용문으로 주목 받았다.

이날 공개된 '고등래퍼2' 지원자 영상에는 나이, 성별, 스타일을 불문한 다양한 지원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에서 3위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인정 받은 조원우를 비롯해 입상은 못했지만 좋은 평가를 받았던 윤병호 등도 다시 출사표를 던져 눈길을 끈다.

한편 '고등래퍼2'는 7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 힙합에 대한 열정을 가진 1999년생부터 2002년생까지 지원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작성 후 자기소개와 본인의 랩이 담긴 영상 파일을 이메일로 발송하거나, 영상 파일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고등래퍼2지원, #학교명)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고등래퍼2' 제작진은 "세상을 바라보는 10대들만의 시선과 본인들의 이야기를 랩으로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장을 열어줄 계획이다. 끼와 실력을 갖춘 10대 친구들이 많이 지원해 본인의 힙합 세계를 자유롭게 펼쳤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 엠넷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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