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미녀와야수’ 꺾고 북미 최고흥행작 등극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가 ‘미녀와 야수’를 꺾고 2017년 북미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31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는 북미에서 5억 1,714만 달러, 해외에서 5억 2,33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10억 4,044만 달러의 수입을 거뒀다.

이로써 ‘미녀와 야수’의 5억 401만 달러를 넘어 북미 최고 흥행작 반열에 올랐다. 조만간 2017년 글로벌 최대 흥행 수익을 거둔 ‘미녀와 야수’(12억 6,352만 달러)를 넘어 흥행톱 자리에 오를 전망이다.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는 일부 팬들의 혹평을 받았지만, 흥행에는 지장을 받지 않았다. 오는 5일 세계 2위 영화시장인 중국에서 개봉하면 글로벌 수입은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한국에서 100만 관객도 넘지 못하며 흥행에 참패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비밀의 열쇠를 쥔 히로인 레이를 필두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되어 거대한 운명을 결정지을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다.

[사진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