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캡아 VS 아이언맨, ‘어벤져스:인피니티워’서 다시 맞붙는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또 다시 맞붙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28일(현지시간)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그것이 내게 힘든 이유는 크리스 에반스를 보고 멋있다고 말하고 싶은데, (촬영에 들어가면) 화를 내야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명확하지 않지만, 인피니티 워가 진행되는 동안 예측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그 관계조차도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서 초인등록법을 놓고 격돌한 적이 있다. 초인등록법을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와 이에 찬성하는 아이언맨은 불꽃튀는 대결을 벌인 바 있다. 이번에도 이들의 갈등은 영화의 중요 스토리로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마블 측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대해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이 모두 모여 열매를 맺게 되는 이야기로 배경이 설정된다. 엄청난 대 서사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2018년 5월 4일, 제목을 정하지 않은 ‘어벤져스4’는 2019년 5월 3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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