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 “여자는 밤에만 쓴다” 홍준표 발언 폭로 파장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자유한국당이 윤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를 잇달아 열고 막말 논란을 빚은 류여해 최고위원을 제명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류여해 최고위원이 홍준표 대표의 여성 비하 발언을 폭로했다고 27일 YTN이 보도했다.

류 최고위원은 26일 “저보다 훨씬 더 막말은 홍준표 대표가 하고 있다”면서 “저를 주모라고 하기도 했고, 최고위원회의 안에서 여자는 조용히 앉아서 밤에만 쓴다고도 이야기를 했다”라고 밝혔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24년 정치활동을 하면서 단 한번도 성희롱 발언을 한 일도 없고 성희롱으로 구설수에 오른 일도 없다”고 반박했다.

또 “해당행위를 하고 제명당하고 나가면서 거짓으로 일관한 사람의 거짓말을 기사로 내보내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말했다.

[사진 = YTN 캡처]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