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구라, 오지호에 "부부관계, 맞춰줘도 파탄 난다" 현실 조언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김구라가 오지호에 경험을 통한 현실적인 조언을 해 폭소케 했다.

25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오지호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결혼 4년 차 오지호에 "아내와의 동상이몽은 뭐냐"라고 물었고, 오지호는 "나는 아침밥을 먹는 스타일이다. 혼자 살았을 때도 아침은 꼭 먹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에 김구라는 오지호에 "몸은 끔찍이 챙기네"라고 말해 당황케 했고, 오지호는 "어렸을 때부터 습관이 됐다. 아내는 안 먹고 나는 먹는데 아침밥을 안 먹는 아내를 위해 내가 아침밥을 포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지호는 "많이 맞춰준다. 안 맞춰주면 파탄 난다. 내가 살아보니 내 마음대로 했다가는 1년 안에 이혼하겠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오지호에 "맞춰줘도 파탄 난다. 부부 관계는 여러 가지 돌발적인 것 때문에 파탄이 날 수밖에 없다"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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