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어른' 최현석 "딸들 남자친구 사귀기 절대 허락 못해"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스타 셰프 최현석이 두 딸의 이성교제를 반대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O tvN, tvN '어쩌다 어른'에서 최현석은 "최근 요리 프로그램 촬영 차 이탈리아에 갔는데 딸 생일을 깜박한 거야. 그래서 '아빠가 미안하다'고 전화를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내가 가족들한테 너무 미안해서 쪽지 한 장씩을 나눠주고 버킷리스트를 쓰라고 했다. 다 이뤄주겠다고. 갖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을"이라고 밝힌 최현석.

마지막으로 그는 "아내는 갖고 싶은 게 명품 코트, 하고 싶은 것 클럽가기. 딸들도 해주고 싶은데 해줄 순 없는 딜레마의 것들을 적어놓긴 했더라. 남자친구 사귀기. 그런 거 내가 절대 허락을 못하거든. 그리고 공통적으로 나온 게 가족 여행이 있더라. 그래서 큰 맘 먹고 제주도를 한 번 간 적이 있다"고 가족들의 버킷리스트를 공개했다.

[사진 = O tvN, tvN '어쩌다 어른'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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