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비보, '밤도깨비'가 마지막 녹화 됐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샤이니 종현(27·본명 김종현)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JTBC '밤도깨비' 녹화에 참여하는 등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기에 그 충격은 더욱 크다.

종현은 샤이니 민호와 함께 지난 1일 '밤도깨비' 녹화를 진행했다. 해당 녹화분은 오는 24일 방송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18일 전해진 비보로 인해 종현의 마지막 방송이 된 해당 녹화분의 공개여부는 미정이 됐다. 포탈사이트에 공개됐던 '밤도깨비' 해당 회차의 예고편은 삭제됐다. 현재 제작진은 입장을 정리 중인 상황이다.

이날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종현은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종현 친누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쓰러져있는 종현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레지던스에서 갈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타고 있는 프라이팬이 발견된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종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밤도깨비' 예고편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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